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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유종필 관악구청장,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파괴할 수 없는 지식의 탑, 세계의 도서관’ 주제 특별 강연

  • 등록 2018.03.15 09:35:22


[TV서울=함창우 기자] 유종필 구청장이 1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파괴할 수 없는 지식의 탑, 세계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원장 성종상) 석사과정 환경계획 설계수업의 과정으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박물관과 도서관의 기원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의회도서관을 시작으로 국회도서관장 시절 세계 각지의 도서관을 둘러본 내용과 오바마, 스티븐잡스, 빌게이츠의 사례를 들어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악구의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성공사례와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 관악구의 우수한 지역 도서관 시스템과 환경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식도시락 배달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원하는 장소로 책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유 구청장은 누구나 햇볕의 혜택을 보는 것처럼 지식의 혜택을 평등하게 보게 하는 것이 지식복지이다. 그런 면에서 집 가까운 도서관은 가장 좋은 지식복지이자 생산적 복지라고 말했다.

구청장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악구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친환경 보도 정비, 도시농업 정책 등 구와 관련한 다양한 도시환경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2018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 설계과정은 도시계획, 도시설계, 조경, 교통, 환경 5개 분야 주제를 선정해 관악구의 도시 환경 행정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도 이번 과정의 주제별 프로젝트 연구 수행을 위한 강의 프로젝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별 행정기초자료와 결과 보고서에 대한 최종 검토의견을 제공해 학관 협력 사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