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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중구 다동ㆍ무교동, 가을 낙지 축제

산낙지 잡기 체험, 낙지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14.09.23 09:15:4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동무교동번영회(회장 박주창)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명가와 맛집들이 즐비한 다동무교동에서 927일부터 1025일까지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으며 중구를 대표하는 음식축제로 당당하게 자리잡은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927() 오전11시부터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 동안 다동무교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9
27일 개막식에서 다동무교동번영회 회원들이 중구 관내 어르신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백미를 기증하고,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동무교동 주민, 상인 모두가 디딤돌이 되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매우 뜻깊은 나눔행사로 진행된다.

25
일 오후2시에는 낙지잡기체험 및 산낙지 시식코너가 시티은행 옆 농산물 판매소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5인조 댄싱팀 축하공연, 초청가수의 화려한 무대를 비롯해 주민 및 관광객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 전국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예선(1011)과 결선(1025)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그리고 힘겹고 가난했지만 정이 넘쳤던
1960, 70년대 일상을 느껴보고, 서울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그 맛과 그 가격을 재현하여 우리의 근현대 생활사를 추억하는 빈대떡, 막걸리를 파는 추억의 거리가 씨티은행 본점 옆에 재현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아시안 게임을 맞이하여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무교동 낙지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

무교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는 취지에서 산낙지 잡기 체험
, 산낙지 먹기대회, 매운 낙지 먹기 대회 등을 개최한다.

고국으로 엽서쓰기
, 한복입고 포토존 체험 등의 행사와 거리 풍물놀이 등이 펼쳐지며 다동·무교동 관광특구를 홍보하는 특별관광안내소도 마련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벌여 즐거운 먹거리 여행의 추억을 제공한다
.

관광협회에서 선정하는 친절하고 위생적이며 가격표시제를 준수하는 모범업소
안심가게 페넌트도 행사기간동안 집중 홍보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외국 관광객 방문주간을 맞아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다동·무교동의 대표음식 낙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과 상인, 외국인들이 어우러져 음식축제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진법사 "김건희, 샤넬가방·목걸이 받고 '잘 받았다'고 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뒤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전씨는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지만,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재판부가 진술이 번복된 이유를 묻자 전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전달 과정에 대해 모면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법정에서는 진실을 말하고 처벌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전씨는 "김건희에게 전달하라고 한 중간에 심부름하는 사람이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이기 때문에 '유경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부가 "유 전 행정관에게 김 여사에게 전달하라고 했는데, 김 여사와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 여사가) 물건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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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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