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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 세대의 식문화 인식 발표… 한국 대표 음식 ‘불고기’보다 ‘치킨’

  • 등록 2018.05.08 10:13:40

[TV서울=신예은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9~34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 및 식문화’의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10명 중 8명은 미디어 맛집 소개에 긍정적

밀레니얼 세대 대부분이 TV프로그램과 SNS/블로그에서의 맛집 소개가 ‘상권 형성’과 ‘외식 문화 발달’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답했다. 특히 TV프로그램의 맛집 소개 콘텐츠가 상권 형성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는 비율은 83.9%으로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세대는 TV프로그램으로 맛집이 대중화 되는 과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종원’의 맛집 정보를 믿고, ‘맛있는 녀석들’ 볼 때 가장 배고파

소개하는 맛집 정보를 믿을 수 있는 유명인은 ‘백종원(33.1%)’으로 나타났다. ‘이영자(19.6%)’가 2위를 차지했는데, 음식에 내공이 있고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유명인의 맛집 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프로그램 중 나를 가장 배고프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미디TV의 ‘맛있는 녀석들(35.3%)’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관찰 예능인 tvN ‘윤식당’은 17.2%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밑반찬은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한식의 장점

‘메인요리 외 제공되는 밑반찬’과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는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한식의 장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식의 강렬한 ‘맛’이 단점으로 꼽혔다. 한국인인 자신의 입장에서는 ‘짠맛’을, 외국인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매운맛’을 한식의 진입장벽으로 꼽았다. 한편 ‘음식을 덜어먹지 않는 문화’는 나의 입장과 외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모두 아쉬운 점으로 나타났다.

●세계 무대에 추천할 대표 메뉴는 ‘치킨’, 대표 식문화는 ‘삼겹살에 소주’

밀레니얼 세대가 외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치킨(38.4%)’이었고, ‘삼겹살’(34.1%)이 뒤를 이었다. 과거 한식을 대표했던 불고기는 29.8%으로 3위에 그쳤다. 추천하고 싶은 한국음식문화는 ‘삼겹살에 소주’(37.0%)’가 1위, ‘한강에서 치맥(32.9%)’이 2위를 차지해 술과 궁합이 맞는 안주를 먹는 문화를 추천하고 싶은 모습이 엿보였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정은미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한식으로 대표되던 비빔밥, 불고기, 김치보다 치킨, 삼겹살처럼 본인이 자주 먹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에 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한식 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50실 미만 오피스텔 건축심의 제외, 소규모 주거공급 활성화 기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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