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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마을 홍보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 등록 2014.10.17 14:01:40

상이 군인의 거주를 위해 강동구 양재대로 125(구 천호동 40, 43번지 일대)1974년 조성된 단독주택 밀집 구역인 십자성 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의 모범적인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참전용사
46가구, 일반가구 458가구에 주민 약 1,091명이 함께 거주하는 십자성 마을의 변화가 시작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2
10월 서울시의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선정된 후, 주민들이 에너지 자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을절전소 운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틈새바람 잡기사업 실시, 옥상텃밭 가꾸기, 친환경 펠릿 난로 설치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한마음으로 동참한 결과 전기생산량(250~300)과 사용량 대비 전기요금을 훨씬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500사용가구 기준 12만원 나오던 전기료가 3만원대로 절약)

현재
30가구가 3짜리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고, 마을회관 내 절전소에 자가 발전시스템을 설치,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절감하는 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한쪽 벽면에 각 가정의 전력사용량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해 놓아 에너지 절약 욕구(?)를 더욱 부추긴다.

이 마을회관이자 에너지 자립마을 홍보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축제를 17일 개최했다.

에너지 절약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십자성 에너지 마을을 통해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과 자립마을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며 격려하는 축제다
.

마을 주민 모두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천하고 실천한 만큼 그 결실을 맺는 곳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은 강동구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범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추구하는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의 모델이다.

강동구는 이처럼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자임과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1가구 1발전 비전의 에너지프로슈밍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가구 1발전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2단계 원전하나줄이기 사업과 일맥상통한다.

구는 이를 위해 아파트에도 쉽게 설치 가능한 베란다용 태양광
(250W) 보급을 올해 400가구를 시작으로 매년 500가구씩 보급해 2018년까지 총 2,000가구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하고, 주택 옥상에 설치 가능한 3,000W급 태양광도 매년 50가구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10
월 현재 3주택 옥상 태양광은 35가구, 발코니거치형 미니태양광은 300가구 신청했다. 500kWh사용가구의 경우 3kW 태양광 설치시 1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 학교 등 건물옥상을 활용한 민간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가이드라인 적용, 신축건물에 대한 녹색 건축물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건축 단계에서부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강동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누구나 조합원이 되어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냉
난방 에너지 소비가 큰 노후 건물 및 주택에 내외벽단열 개선,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단열창호 도입 등의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에만 중소형 건물 40개소, 주택 1,377개소에서 고효율 설비공사를 시행하였고, 점포 조명 개선 사업, 아파트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교체 사업으로 20만개 이상의 LED 조명을 보급하였으며,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LED조명으로 특화된 에너지 절약 시범거리로 조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마을
, 아파트 단지, 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절전소 확산을 추진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가정 에너지 클리닉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제는 우리가 쓰는 에너지는 우리 손으로 생산해 내는 새로운 단계의 환경 실천을 할 때가 왔다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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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 임해야… 민주당 전반에 도덕불감증”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자 의원직도 함께 내려놔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가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이는 결단이 아니라 국민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개인 차원의 논란을 넘어섰다"며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특혜 의혹, 장남의 국정원 업무에 국회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하나같이 권력의 사적 남용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더는 책임을 미루지 말고 법의 판단을 받으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전반에 퍼진 도덕 불감증이 낳은 결과"라며 "민주당은 무너진 도덕성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이라며 "김 전 원내대표와 그 가족의 갑질 및 청탁금지법 관련 여러 의혹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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