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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벽화로 새단장한 우리 동네 어때요?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재개발에서 제외된 주택가 벽화마을 조성

  • 등록 2014.10.27 09:49:24

빛바랜 마을 벽들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골목을 지나가는 무뚝뚝하던 이웃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 졌어요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 전농동의 골목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조용현(60. 전농1)씨는 우리 마을의 벽화사업이 주민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 인근 학교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여해 뉴타운 개발에서 제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공동체가 회복되고 전농동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는 것이다
.

전농
2동에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우리동네 우리가 그린다는 주제로 전농동 60번지 일대에 벽화사업을 전개했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곳을 깨끗하고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농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을 받아 진행했다.

전농
2동의 벽화그리기는 전일중학교, 전농중학교, 해성여고, 해성컨벤션고등학교의 학생 자원봉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시립대학교 학생들이 그린 밑그림에 색칠을 했다.

특히 전농
1동에서는 남기고 싶은 동대문구, 살고 싶은 동대문구, 찾고 싶은 동대문구를 주요 컨셉으로테마가 있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전곡마을마당공원 인접지역 등 낙후되고 소외된 곳을 이색적이고 쾌적한 마을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명소로 만듦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농
1동에서는 지난해 벽화마을 조성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어 재능기부 단체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벽화작업에 착수해 1024일 테마가 있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11월 초에 간단한 주민 초대 행사를 갖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농동은 빨래터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킨 박수근 화백이 거주하던 동네라서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도시미관을 증진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더욱 뜻 깊다지역사회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이러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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