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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룡마을 화재 발생 이재민 136명 대피

사고대책본부 설치해 사고 수습 및 주민지원 총괄 추진

  • 등록 2014.11.10 13:46:11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지난 9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사고와 관련, 이재민 대피소 설치 등 발 빠른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강남구는 지난
9일 낮 153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구룡마을 7-B지구에서 처음 발생 해 삽시간에 8지구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낮 334분경 진화됐다.

이 불로 거주자
1(, 71)이 사망하고 구룡마을 58,080900와 무허가 주택 1663세대가 전소되어 총 1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서
, 구청직원, 경찰 등 총409명이 투입되고 소방헬기 5대 등 총 67대의 장비를 동원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이를 관계기관 등에 전파하고대한 적십자사와 합동으로 긴급구호품 지급 및 인근 개포중학교강당에 이재민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이재민 구호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9일 저녁 7시경 구청 지하상황실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를 진두지휘 하도록 했다.

현재 구룡마을 이재민들은 마을회관
23세대 57명 및 개포중학교 대피소에 40세대 60명이 옮겨 와 지내고 있는데, 강남구는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장례지원, 방역, 의료 지원등 사고 수습과 주민 구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이재민들은 서울시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또는 임대 아파트로 이주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한편 서울시의 일방적인 환지개발계획에 강남구가 제동을 걸며 사업 추진이 지체된 구룡마을은 떡솜
, 합판, 스티로폼구조의 임시건물 밀집지로 화재에 매우 취약해 지난 728일에도 화재사고로 총 6세대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들 중 3세대 9명은 지금껏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한국전기안전공사, 강남소방서, 강남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관리해 온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다며 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들 구룡마을 이재민들에게 지난 201212차례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임대대아파트 입주 등의 전향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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