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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인을 추억하는 ‘추모의 벽’ 서울추모공원에 조성

폭12미터, 높이3.2미터의 대형 추모공간 ‘바람이 머무는 동안에’ 조성

  • 등록 2014.11.24 09:20:52

-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미술작품으로 조성

-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 지향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도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에 고인을 추억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추모의 벽 <바람이 머무는 동안에>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
바람이 머무는 동안에는 폭12미터, 높이3.2미터의 대형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서판 형태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유족)들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길 수 있다.

2013
년 기준 서울시의 화장률은 84.2%(전국 화장률 76.9%)에 달하고 서울추모공원에서만 20131년간 39,281건의 화장이 진행되었다. 자연친화적인 장사방법을 선택하는 시민의 수도 늘어나 서울추모공원의 유택동산에서 20131,729건의 산골이 진행된 바 있다.

추모의 벽은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설공단에 파견된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작품이 어우러지는 참여미술 작품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2014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지역과 기업 등 예술영역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예술인 중심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예술인들의 참여로 창조경제 실현과 문화융성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된 이 사업에 공단이 참여, 15명의 예술인이 약6개월 동안 공단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추모의 벽에는 유한한 삶을 뜻하는
바람이 머무는 동안에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이 직접 쓴 글씨를 벽에 조각했다.

벽의 빈 공간은 추모공원을 방문한 유족
, 체험이나 견학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 누구나 자신이 남기고픈 메시지를 작은 나무 조각에 그리거나 적어 남길수 있다. 모두의 메시지가 모여 큰 벽면을 조금씩 메워가면서 벽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다.

우수한 시설과 도심에 가까운 장점 때문에 서울추모공원에는 견학과 체험방문이 연
100회가 넘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학생교육프로그램(자살예방과 생명존중)431,301,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일반 견학으로 총65992명이 방문하였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추모의 벽이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고인과의 추억을 새기며 다시 삶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조성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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