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구보건소, 결핵 관리 ‘최우수’ 보건소 선정

  • 등록 2014.11.28 14:20:43

[TV서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사진)가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보건소 중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었다고 1128일 밝혔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복약 확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구는 결핵은 치료 특성상 약을 매일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 취약계층의 경우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중단율이 높고 악화될 경우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해 사망하게 된다취약계층의 결핵을 완치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5월부터 결핵 복약 확인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거주민과 쉼터의 노숙인 중 결핵 치료중이거나 결핵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요원이 매일 방문해 결핵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강한 동기부여를 위해 한 달 간 빠짐없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에게는 월
3만원의 복약장려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복약 확인 치료를 시작한 총 24명 중 5명은 결핵이 완치됐고, 나머지 19명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엄혜숙 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와 보건 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 모든 구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