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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국내 최대 규모 하수열 재활용 난방공급시설 가동

탄천물재생센터 방류수 잠재열 활용해 지역난방 공급...연간 2만 가구

  • 등록 2014.12.01 09:15:55

- 연간 150억원의 석유 수입대체 효과, 소나무 316천그루 식재효과

- 2단계로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마곡 난방공급사업 ‘15년 상반기 착공

- ,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용으로 전력자립률 ‘20년까지 20% 달성

 

서울시가 탄천물재생센터에서 한강으로 버려지던 하수열을 재활용, 연간 2만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탄천 하수열 이용 열공급 시설설치를 완료했다국내 최대 규모이자 서울에선 처음 시도되는 하수열 이용 열공급 시설이다.

연간 석유환산
2TOE 에너지 생산을 통한 150억 원의 석유 수입대체 효과, 온실가스 44천톤 CO2 저감을 통한 소나무 316천 그루 상당의 식재효과가 기대된다.

울시는 지난 해 착공에 들어간
탄천 하수열 이용 열공급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1() 15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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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상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일원동 지역주민들 150여명이 참석해 탄천 하수열 이용 열공급 시설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20122월 서울시와 포스코에너지가 탄천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 민간투자사업(BOT)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인근지역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310월 착공, 14개월간의 공사를 마쳤다.

하수열 활용시스템은 스웨덴
,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등에서는 1, 2차 석유파동 이후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소규모 건물 냉난방에 이용 되었던 에너지 수단이다.

탄천 물재생센터는 강남지역
4개구와 하남시, 과천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일평균 약 800천톤 처리하는 생활하수 처리시설로 이번에 준공된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생산시설은 탄천 센터 내 한강으로 처리하수가 버려지는 방류구(2처리장) 인근 지하에 1,434평방미터 규모로 설치됐다.

열 생산 주요 설비는 시간당
9기가칼로리(Gcal) 열 생산을 할 수 있는 히트펌프 7, 열 공급관, 전기실로, 시간당 최대 63Gcal의 열량을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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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로 서울시는 시가 가동 중인 나머지 서남, 난지, 중랑 물재생센터의 방류수도 단계적으로 난방열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탄천
, 서남, 난지 및 중랑 4개 물재생센터에서 일일 평균 439만톤을 한강으로 방류하고 있는데, 방류수는 동절기에도 11°C 내외의 잠재열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

먼저
2단계 사업으로 서남물재생센터에 2015년 상반기 착공해 연간 19Gcal의 난방 용수를 마곡도시개발 지구에 공급 할 계획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탄천을 시작으로 서남물재생센터 등 하수처리시설과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등을 활용하는 수온도차 에너지 개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용으로 전력자립률을 2020년까지 20%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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