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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미수다’ 라리사, 친오빠 사망 소식에 실신…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오빠였기에

  • 등록 2013.07.15 10:44:02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출신 연극배우 라리사가 친오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극단 수유동사람들’ 측은 “7월 8일 연극 ‘개인교수’ 제작발표회 연습을 하던 중에 한통의 비보가 날아왔다”며 “라리사의 친오빠인 이쿼르(igor)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연기자로 성공하길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오빠였기에 그 슬픔이 컸는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극장안은 한바탕 눈물바다가 되었다”며, 라리사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빠의 사망소식에 멘붕상태로 지낸다. 공연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로 갈수도 없어 더욱 슬프다. 오빠도 저 세상에서 날 진심으로 응원해 주며 공연을 보고 계실 것이다. 사실은 개막일인 7월12일 연극 ‘개인교수’를 보러 한국에 오기로 되어 있는데... 가족 모두가 내 얘길 연극으로 만든다고 하니까 ‘미쳤니? 남들은 숨기려 하는데 왜 그 아픈 사건을 너 스스로 알리려 하느냐’며 반대했는데... 오빠가 가족들을 설득했다. ‘당당하게 무대에 서서 이번 기회에 너의 아픈 기억을 다 털어버려라’ 했다.”

7월 12일 첫 공연을 마치고 라리사는 결국 공연장에서 1시간 가량을 복받치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극단 측은 전했다.

한편 연극 ‘개인교수’는 라리사의 10년 전 성폭행 사건을 다룬 것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현재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이다.
라리사는 “내가 ‘개인교수’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김표민 기자


서울시설공단,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TV서울=박양지 기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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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개선 하루이틀에 안돼…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적합"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국회를 방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있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 이런 건 아직 전혀 말할 위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지사 출마 얘기도 있다'고 하자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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