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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영등포구, '사회적 경제 명사' 마가렛 멘델 특강

  • 등록 2019.02.25 10:30:56


[TV서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21일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명사 특강'에 사회적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마가렛 멘델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마가렛 멘델 교수는 회적경제의 산실인 캐나다 칼 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의 소장으로, 페인 몬드라곤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3대 사회적경제 모델로 꼽히는 캐나다 퀘벡주의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 산파역할을 해온 이론가이자 활동가이다.


퀘벡주 국내총생산(GDP) 8%를 사회적경제 영역이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8천 여 곳에서 1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대안적 경제의 비전으로서 사회연대경제가 활성화되어 있다.

 

구는 캐나다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융합되고 협력해왔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영등포구만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지역사회를 담아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구청직원들뿐 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등포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가렛 멘델 교수는 사회적경제는 분야를 넘어서는 네트워크의 힘이며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멘델 교수는 “장애인교통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며 이 때 협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주민참여 촉진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정책을 설계할때는 민주프로세스를 생각해야 하고, 이를 위한 대화조차도 제도화해야 언제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멘델 교수는 협동조합도시농업 등 퀘백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특강 후에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김영식 사무국장이 채현일 구청장마가렛 멘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구는 올해 초 미래비전추진단 산하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예산을 지난해 대비 7배나 늘리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기존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발전하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살리는 원동력인 사회적경제가 영등포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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