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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 등록 2015.03.30 14:55:03

[TV서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최하는 전국적 행사인 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 뒤 여의서로 일대(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에서 개최된다.

구는 “‘꽃이 좋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예술과 질서유지반을 중심으로 13개 분야로 구성된 봄꽃축제 추진단을 꾸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과 각 분야별 안전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경찰서·소방서·서울메트로 등 8개 기관과도 협조체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아이를 동반한 엄마들을 위해 모유 수유실을 운영하는 한편 유모차와 아기띠, 어린이 자전거를 대여한다. 여성운동화와 휠체어도 빌릴 수 있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최대 3시간까지 무료이용 가능하다.

구는 특히 이번 행사를 스마트 봄꽃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장 곳곳에 그려진 바람개비 이미지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공연일정 등 축제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축제기간을 전후해 축제장 주변에서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아울러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10, 11, 17, 18일 총 4일간 축제장 주변의 26개 시내버스를 새벽 1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의 가장 큰 축제인 봄꽃축제가 드디어 개막한다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축제 에티켓을 지켜주셔서 봄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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