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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영등포구, ‘2019 송년음악회’ 개최

  • 등록 2019.12.18 09:06:4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연말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자리인 ‘2019년 영등포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국악, 가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출연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예술 무대로, 공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관록 있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설운도‧박강성 △국악 연주자 가야금 장세훈‧장구 이승백‧생황 김계희 △지휘자 박기화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국악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우리에게 친숙한 가야금, 장구 연주와 함께 고려시대 궁중음악에서 쓰였던 대표적인 아악기 ‘생황’의 연주가 펼쳐진다. 가야금과 생황 두 악기의 합주 공연 ‘바람곶’은 잔잔하면서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곡조로 국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지휘자 박기화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선곡하고 영상을 함께 상영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오보에 협주곡과 첼로 협주곡도 선보여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7080음악의 대표주자 가수 박강성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장난감 병정’을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하이라이트 국민가수 설운도가 ‘누이’, ‘다함께 차차차’ 등 히트곡을 부르며 송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9 영등포구 송년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2천원이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사전 예매(인터파크 티켓 www.interpark.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28)로 문의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가족, 연인,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과 유쾌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공연도 즐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음악회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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