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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마포구, 허그베어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 희망 전해

  • 등록 2020.06.24 09:42:32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16일 개장한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약 8미터 높이의 대형 ‘허그 베어(Hug Bear)’가 설치됐다. 마포구가 설치한 이 팝아트 작품은 두 팔을 뻗어 안아주는 동작을 취하고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오는 7월 8일까지 마포구 어울마당로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치 미술 프로젝트는 마포구에서 최근 KT&G 상상마당 인근 주차장 거리를 축제거리 광장으로 탈바꿈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은 이들이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지빈 작가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딜리버리 아트’를 추구하는 대표 작가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게릴라성 전시를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설치된 ‘허그 베어’ 역시 임지빈 작가의 작품으로, ‘허그 베어’는 전시 기간 동안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홍대 축제거리광장의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거리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드뮤지엄(3rd Museum)에서는 임지빈 작가의 개인전 ‘Now·Here in Hongdae’이 열리며, 7월 26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홍대 축제거리광장을 가득 채우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팔을 뻗어 안아주는 동작을 취한 베어브릭은 코로나19로 우울과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많은 이들이 현대미술을 체험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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