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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세균 "어떤 변형된 방법이든 개천절 집회 절대 용납 안 해"

  • 등록 2020.09.24 10:07:29

 

[TV서울=임태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일부 보수 단체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떤 변형된 방법으로도 광화문 집회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개천절 전후로 광화문에서 집회를 하겠다는 국민이 있다. 그들도 소중한 국민이지만, 정부는 광화문에서의 개천절 집회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왔다"며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형된 방법으로도 광화문 집회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진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원천 차단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 누구든 단호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불법 도심 집회를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총동원해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4차 추경과 관련해서도 “총 7조8000억원 규모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면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아마 빈틈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이 되지 않다하더라도 정부 권능으로 최선을 다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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