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4.9℃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바른인권여성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즉각 해체하고, 남인순 의원 사퇴해야”

  • 등록 2021.01.06 18:08:17

 

[TV서울=변윤수 기자] 바른인권여성연합은 6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를 저버리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여성인권을 유린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해체와 남인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먼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女聯)→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거쳐 유출됐음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여성 인권을 미명으로 배타적 정치세력을 형성한 여연과 그를 기반 삼아 3선 고지까지 오른 남인순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존립의 근간은 물론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의 피소 내용이 여연에서 몇 단계를 거쳐 전달되는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사실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여성단체가 스스로 권력형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의 근원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비난의 차원을 넘어 선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 “여연이 유출 사실이 드러나자 피해자에게 사과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수사 발표가 없었다면 끝까지 진실을 뭉갰을 것이고, 우리 사회는 여연의 위선적 행태에 농락당했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바른인권여성엽합은 “여연은 그동안 여성의 권익을 위해 싸운다고 외쳐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존립의 근간을 몰각한 채 정파적 편향과 정치적 이익에 몰두했음을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해체하는 것만이 그나마 그동안의 성과를 보존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갖추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남인순 의원에 대해서도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과 관련해 절대로 통화한 적이 없으며, 피소 사실을 몰랐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피소 사실을 박 전 시장 측에 알렸을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성명서에서 피해자를 기상천외한 ‘피해 호소인’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여성운동을 정치판 입문의 발판으로 활용했을 뿐임을 드러냈고, 국민을 상대로 버젓이 거짓말을 일삼은 것이 밝혀졌음에도 사과 한마디조차 않는 행태는 몰염치의 극치”라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직은 너무 과하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마지막으로 “몇몇 정치꾼의 권력 획득 장(場)으로 전락한 일부 여성단체의 부끄럽고 슬픈 민낯에 다시 한 번 분노한다”며 “여성 인권 내세워 권력의 곁불 쬐며 여성 인권을 몰각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해체하고, 거짓말과 뻔뻔함으로 국민을 속이고 농락한 남인순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정치

더보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