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대검찰청에 사전 통보 없이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검찰청법 34조는 장관이 검찰 인사시 총장의 의견을 들어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이를 피하고 제멋대로 하는 추미애보다 겉으로는 총장과 협의하는 척하면서 진짜로 '듣기만' 하고 결국은 제멋대로 하는 박범계가 더 교활하고 못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마치 총장과 협의한 것처럼 언론에 흘리고 사진도 내보내더니, 결국은 추라인으로 검찰고위직 돌려막기 한다”며 “겉으로는 웃으며 뒤로는 칼을 꽂는 박범계식 배신, 윤총장 핫바지로 만들면서 식물총장 알박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