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흐림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7.7℃
  • 흐림서울 5.2℃
  • 흐림대전 6.5℃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5.8℃
  • 흐림광주 8.2℃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0.2℃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5.0℃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사회


삼성그룹 노조, 성과급 제도 개선 등 공동 요구안 발표

  • 등록 2021.02.08 15:00:00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그룹 6개 기업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조들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급 산정 방식 개선 등 공동 요구안을 내놓고 사측에 공동 교섭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자회견에는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삼성웰스토리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 삼성화재노조, 삼성SDI울산노조, 삼성생명직원노조, 삼성에스원참여노조 등 8개의 삼성그룹노조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요구안에서 삼성그룹의 ‘초과이익성과급’(OPI) 등 성과급 제도에 대해 “기준과 지급 방식이 불투명하고 모호하며 노동자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순차적으로 성과급보다 고정급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만 전 사원의 뜻을 모아 성과급이 필요하다면, 더욱 공정하고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지급 기준과 산정 방식을 투명화하고 지급 기준의 변경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노총 임금 지침에 따른 올해 임금 6.8% 인상, ▲60세 정년 보장 ▲임금피크제 개선 ▲통상임금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 요구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개별적 노사 교섭으로 노동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삼성그룹 노조 연대’를 조직하고 공동 요구안을 마련했다”며 “사측이 공동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 노조들이 그룹 측에 공동으로 교섭 등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각 사별 실적과 사정, 처우 등이 모두 다른 상황에서 삼성그룹이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교섭에 나설지는 명확하지 않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