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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추신수, KBO리그 뛴다… 신세계와 27억원 계약

  • 등록 2021.02.23 11:44:02

 

[TV서울=신예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39)가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며 “추신수는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4월 2일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했으며, 신세계가 SK를 인수함에 따라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게 됐고, 구단 인수 후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신세계는 “추신수 영입을 원하는 인천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MLB 몇몇 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KBO리그에 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며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이 고민했고,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 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한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부산고 재학 시절인 2001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에 16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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