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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청장협의회, 제160차 정기회의 개최

탈탄소 위한 ESG 금고 지정 등 총 7개 안건 심의‧의결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는 20일 오전 종로구청(임시청사) 기획상황실에서 25개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구청장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구정 운영에 ESG 선도적 도입을 위해 최남수 서정대 교수의 ‘왜 ESG인가’ 강연을 듣고, 정기회의를 통해 각 자치구별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GTX-D 서울구간 연결을 위한 서울시‧자치구 공동대응 △선별진료소 운영인력 및 예산지원 건의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관련 법령개정 △소규모 영업장의 빈용기 보증금 반환의무 기준 완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주차단위구획 관련 조례 개선 등 총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지난 159차 정기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재산세 경감 관련 서울시 자치구 공동 건의’ 건에 대해서도 토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탈탄소 금고’를 확장한 ‘ESG 금고’ 지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윤리경영의 실천을 말한다. ESG 금고란 탈탄소 금고보다 더 거시적인 개념을 의미하는데, 구체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조직의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금융기관의 금융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는 개념이다.

구청장협의회는 탈탄소 및 ESG 금고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화석연료 투자 실적과 ESG 실천사항 등을 자치구 금고 지정의 평가 지표로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별 안건에 대한 각 구청장들의 숙의와 의결이 이루어진 이번 회의의 결과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 소관부서로 건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등록 2021.05.20 13:32:17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는 20일 오전 종로구청(임시청사) 기획상황실에서 25개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구청장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구정 운영에 ESG 선도적 도입을 위해 최남수 서정대 교수의 ‘왜 ESG인가’ 강연을 듣고, 정기회의를 통해 각 자치구별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GTX-D 서울구간 연결을 위한 서울시‧자치구 공동대응 △선별진료소 운영인력 및 예산지원 건의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관련 법령개정 △소규모 영업장의 빈용기 보증금 반환의무 기준 완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주차단위구획 관련 조례 개선 등 총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59차 정기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재산세 경감 관련 서울시 자치구 공동 건의’ 건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 결과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동진 협의회장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 내에서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구청장협의회 의견을 취합하고 건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있었고, 재산세 경감에 관한 자치구 간 입장 차이가 있어 하나로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시민 50%에 이르는 무주택 서민의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고,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 보유자의 재산세를 인하하는 것이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GTX-D 노선과 관련해선 “큰 틀에서 GTX-D 노선이 서울로 연장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토론이 있었고, 이후 구체적인 진행은 해당 지역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 협의해 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강동·동작·구로·금천·관악·강서·마포·양천 등이 이 문제에 관심을 표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탈탄소 금고’를 확장한 ‘ESG 금고’ 지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윤리경영의 실천을 말한다. ESG 금고란 탈탄소 금고보다 더 거시적인 개념을 의미하는데, 구체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조직의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금융기관의 금융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는 개념이다.

 

구청장협의회는 탈탄소 및 ESG 금고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화석연료 투자 실적과 ESG 실천사항 등을 자치구 금고 지정의 평가 지표로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별 안건에 대한 각 구청장들의 숙의와 의결이 이루어진 이번 회의의 결과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 소관부서로 건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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