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6・25전몰군경 유족의 집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참여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이봉자 님(1953년생, 은평구 거주)은 6・25전쟁 중 강원 금마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신 국가유공자 故 이상선 님의 자녀이며, 은평구 거주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은평구지회 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6.25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6.25전몰군경 유족의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