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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시의 산책] 비의 음계를 그려 넣다 - 이정현 시인

  • 등록 2021.06.23 11:01:57

[시] 비의 음계를 그려 넣는다

 

오선 위에 비의 음계를 그려 넣는다

팔분음표 바람비와

온음표 소낙비를 라와 파에 걸쳐놓고

 

비처럼 서서 술을 마신다

 

조르드 샹드로 향했던 쇼팽의 사랑을 불러와

술잔에 따른다

넘치는 술이 바닥에서 빗소리와 뒹군다

 

술 속에 빗방울이 추적추적 쏟아지고

 

음표들도 비에 젖는다

88개 피아노 건반 위로 미끄러지는 음계

 

쇼팽의 빗방울전주곡이 연주된다.

 

문밖의 빗소리가 교향곡 15번 2악장 후렴구의

비바체가 된다

 


김민석 총리, 뉴욕주 하원의원 만나 방미성과 공유…동포 간담회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주(州)의회 하원의원 등 한인 지도자들을 만나 방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총리는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서 론 김·그레이스 리 민주당 소속 뉴욕주 하원의원과 폴 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마크 박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 아브라함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 등 미국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한인 지도자들이 한미관계 발전에 있어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인 지도자들의 활동이 한미관계 발전 및 한국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을 이끌어가는 위치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동포 2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 미국을 다녀가신 후 동포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공관 등 공공기관들이 동포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대통령님의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2박 5일 일정으로 지난 22일 출국한 김 총리는 이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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