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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태종 이방원' 최종환, 박형준과 독대! 안타까움에 붉어진 눈시울

  • 등록 2021.12.31 14:22:02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최종환과 박형준이 독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오는 1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7회에서는 공양왕(박형준 분)과 독대하는 정몽주(최종환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성계(김영철 분)는 모두의 바람대로 개경에 다시 돌아와 새 나라 건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방원(주상욱 분)과 정도전(이광기 분)이 적극적으로 움직일수록 정몽주와 더욱 첨예하게 대립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30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양왕과 정몽주의 만남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정몽주는 눈시울까지 붉어진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시선을 받은 공양왕의 얼굴에도 복잡하게 교차하는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공양왕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고려의 군권이 이성계에게 있다는 점이다.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 당시에도 명분 때문에 군사들을 성 밖으로 배치한 바 있다. 하지만 공양왕은 이성계가 마음만 먹으면 군사들을 성 안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정몽주는 공양왕을 향해 '전하,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이옵니다. 부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옵소서'라고 읍소했다고.

고려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두 사람의 만남이 이성계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성계의 회군파에 맞서는 고려의 수호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이야기에 더욱 깊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태종 이방원'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과 흥미진진한 전개, 배우들의 명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7회는 오는 1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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