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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만3천명 가까이 폭증

  • 등록 2022.02.09 10:15:29

 

[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567명 늘어 누적 113만1,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6,719명보다 1만2,848명이 폭증하면서 4만명대 후반에 달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달 말께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2일 2만268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 1만3천8명의 약 3.8배에 달한다.

 

지난 설 연휴 이동량 및 대면접촉 증가 여파가 본격화하는 동시에 직전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 268명보다 17명 늘었다. 수치 자체는 12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4일 257명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270명 안팎에서 이날 280명대로 올랐다.

 

방역당국은 3월 이후부터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총 6,943명이 됐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5%(2천536개 중 470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6만8천20명으로 전날(15만9,169명)보다 8,851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601곳, 관리 가능한 환자는 총 18만3천명이다. 관리 여력 대비 관리 중인 비율은 76.1%다.

 

재택치료자의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4만6천명, 서울 3만5,908명, 인천 1만777명 등 총 9만2,685명(57.5%)이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이 높은 취약군에 집중하기 위해 10일부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4만9,402명으로 경기 1만3,641명, 서울 1만1,630명, 인천 3,912명, 부산 3천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대전 1,128명, 전남 1,125명, 강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65명으로 전날 100명보다 65명 늘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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