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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16일부터 60세이상·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

  • 등록 2022.03.15 13:57:37

[TV서울=신예은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6일부터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해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치료받게 하고,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60대 이상 외에도 암, 장기 이식, 면역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면역저하자도 그대로 집중관리군에 포함된다.

 

그동안 정부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이들에게만 관리의료기관의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0세 이상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하고,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50대 기저질환자의 일반관리군 전환에는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이 확대된 상황도 고려됐다.

 

일반관리군이라할찌라도 먹는치료제 복용 대상에 해당하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등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대상은 60세 이상과 40∼50대 기저질환자,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이다.

 

한편, 정부는 집중관리군인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확진 통보 즉시 관리의료기관에 우선 배정해 건강모니터링을 먼저 실시하고, 기초조사 등은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집중관리군 대상자 중 평소에 다니던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경우는 일반관리군 배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 반장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더라도 평소 이용하던 병·의원을 희망하는 분도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기초조사 단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해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재택치료자 기준 변경의 내용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에 알린 뒤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국이 집중관리군의 분류 기준을 변경한 것은 연일 3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유행 규모가 급증한 상황에서 집중관리군의 인원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161만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4만6천명에 달한다. 이는 중대본이 관리 가능한 최대인원으로 밝힌 28만명에 가까운 수치다.

 

방역 당국은 집중관리군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을 120곳 추가로 확충해 수용가능한 집중관리군 환자를 32만6천명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리의료기관은 931곳으로, 당국은 기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의료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돌봄SOS ‘방문운동지원’ 본격 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방문운동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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