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화재로 1명 사망·1명 부상

  • 등록 2022.04.15 12:40:14

 

[TV서울=신예은 기자] 한밤중 영등포구 일대에서 30대 남성이 두 차례 불을 내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두 번째 사건 현장에선 1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경 3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분경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먼저 방화를 시도했으나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바로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뒤이어 이날 오전 3시 24분경 영등포동에서 4층짜리 상가 건물에 불을 냈다. 3층 춤 교습학원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돼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건물 4층 가정집에 있던 7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인하던 중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두 번째 사건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노상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상가 1∼2층을 완전히 태우고 오전 4시 59분경 꺼졌다. 인근 주민들은 화재 당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화재 현장 인근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는 정모(48)씨는 “3시 30분경 ‘빵’하고 터지는 소리에 깨서 창밖을 내려다봤다”며 “불 난 직후에 건너편 주택 옥상으로 남성 1명이 올라오더니 화재 현장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봤는데, 별로 당황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 방화 현장 2곳에 대한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발화 장소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고 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정치

더보기
"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