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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 치킨연금 받았다…60세까지 '1일 1닭'

  • 등록 2022.04.21 13:31:37

 

[TV서울=신예은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만 60세까지 매일 3만원 어치의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치킨 연금' 증서를 받았다.

두 선수를 포함한 베이징올림픽 출전선수 19명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너시스 BBQ 치킨연금 행복전달식에서 연금 증서를 받고 밝게 웃었다.

 

황대헌은 38년간, 최민정은 37년간 매월 혹은 매 분기 초에 치킨 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받는다. 두 선수는 각각 총 4억원 정도의 쿠폰을 받게 된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률, 배달비를 고려해 3만원을 책정했다"며 "지급 포인트는 판매가격 인상 시 상향 조정된다"고 전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곽윤기(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김동욱(스포츠토토),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주 2회씩 총 20년간 치킨 연금 혜택을 받는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계주 멤버로 참가했으나 올림픽 본 경기를 뛰지 못해 메달을 받지 못한 박지윤(의정부시청)도 은메달리스트와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동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IHQ), 김민석(성남시청)은 주 2회씩 총 10년간 치킨 연금을 받는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한 스노보드 이채운(봉담중), 바이애슬론 김선수(전북체육회), 루지 박진용(경기도청), 봅슬레이 원윤종(강원도청), 컬링 김경애에게도 주 2회씩 1년간 치킨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치킨 연금'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포상으로 내걸면서 화제가 됐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의 수장이기도 한 윤홍근 회장은 지난 2월 선수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베이징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는데, 윤 회장은 상심한 선수들에게 힘을 주겠다며 특별한 포상을 내건 것이다.

 

황대헌은 윤 회장이 포상을 건 다음 날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많이 먹을 때는 주 4회까지 시켜 먹을 정도로 치킨을 좋아한다"며 "가족, 후배들과 치킨을 나눠 먹으며 열심히 운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치킨 연금을 받는다는 소식에 주변 분들이 매우 부러워했다"며 "평생 행복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게 해준 회장님께 감사하다"라며 방긋 웃었다.


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의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오늘의 의결은 인천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GTX-B 추가정거장은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교육·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이는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낭독된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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