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8℃
  • 맑음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1.0℃
  • 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2.0℃
  • 맑음울산 2.1℃
  • 광주 2.1℃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3.6℃
  • 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0.9℃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국회의원 보선 7곳 중 제주을 김한규 등 4곳 공천 결정

  • 등록 2022.05.04 16:47:21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가운데 4곳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회의 후 신형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오영훈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제주을 보궐선거에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제주 대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1기)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민주당은 또 대구 수성을에는 김용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강원 원주갑에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충남 보령서천에는 나소열 지역위원장을 각각 공천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쟁력과 판세 등을 조사했고, 특히 제주의 경우 도지사 선거까지 고려해 후보를 결정했다"며 "이기는 선거를 위한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을, 창원 의창 등 나머지 세 곳의 보궐선거 지역구에 대해서는 결정을 보류했다.

 

분당갑과 계양을의 경우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제기돼 온 곳이다.

 

신 대변인은 "나머지 세 곳은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며 "고민하고 있으나 아직은 데이터 및 의견 수렴, 의사결정 과정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의 의사도 물을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본인들의 적극성, 보궐선거에서 이길 전략, 지방선거 (판세) 등을 다 연동해서 고민해야 한다"며 "오는 6일 혹은 다음 주 비대위에서 (검토를) 진행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