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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원찬 감독·강혁 작곡가 손잡고 차세대 트로트 가수 찾는다

  • 등록 2022.06.03 13:35:48

 

[TV서울=신예은 기자] 트로트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하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성화 주제가를 작·편곡한 강혁 작곡가가 손을 맞잡고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를 찾는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트로트 가수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나이는 21세 이상 35세 이하이다. 모집 분야는 가창이며, 전공자가 아니어도 무방하다. 오디션 희망자는 adad39@hanmail.net으로 사진 3매(전신·전면·측면)와 자기소개서, 무반주와 MR로 각각 1곡씩 부른 음원 파일을 보내면 된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자유다.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오디션,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인기 작곡가 김인효·강혁이 만든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강혁 작곡가는 지난 2008년에 열린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성화 주제가 ‘부위엔더멍샹(不远的梦想)’을 작곡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관저(关喆)의 ‘샹니더예‘(想你的夜·니가 그리운 밤)’과 사보량(沙宝亮)의 ‘스즈엔(时间·시간) 등을 편곡했다. 한국 가수로는 변진섭, 김경호, 녹색지대, 김민종 등과 작업했으며, 다수의 CF 음악을 작·편곡했다.

 

 

이원찬 감독은 1972년 TBC 아역탤런트 13기로 ‘돌아온 외팔이’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옮겨 ‘비내리는 영동교’, ‘슈퍼바람돌이’, ‘돌아이’ 등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는 쓰리나인종합미디어 대표이사 겸 성인가요 버라이어티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자로 활동 중이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는 강혁 작곡가의 노래를 통해 데뷔, 쓰리나인종합미디어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라며 “특히 데뷔곡이 되는 강혁 작곡가의 노래는 지금까지 성인가요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풀 오케스트라 형식의 노래이기 때문에 업계에 많은 이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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