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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3대 영웅가문과 나라사랑 시구

  • 등록 2022.06.08 15:29:03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두산베어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vs 한화이글스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시구를 실시했다.

 

이번 시구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이해 프로야구 경기에 호국보훈의 의미가 짙은 시구자로 나서게 함으로써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추모와 감사 분위기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7일 잠실경기장에서 두산베어스 측 시구자로 나서는 공병삼 소방관은 3代가 국가유공자인 가문의 자손으로, 조상들이 물려주신 헌신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병삼 소방관의 증조부 공칠보 선생은 오산시에서 3·1운동을 주도했고, 조부 공진택 선생은 6·25 백마고지 전투에 참여한 전상 국가유공자이며 아버지인 공남식 선생은 월남전 전상 국가유공자임은 물론 소방관으로 근무해 3대가 조국에 헌신을 한 영웅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구자 본인도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2007년부터 꾸준한 헌혈 동참에 힘써 지난 20년 6월 16일 1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수여되는 ‘헌혈 명예장’을 받는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공병삼 소방관은 시구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런 뜻깊은 시구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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