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다시 2,400선 아래로

  • 등록 2022.06.29 09:55:20

 

[TV서울=신예은 기자]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1% 이상 하락하며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00포인트(1.40%) 내린 2,388.09다.

 

급락세를 딛고 지난 3거래일간 상승하며 2,4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1.44%) 낮은 2,387.10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20억원, 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88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01%), 나스닥 지수(2.98%)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자 지난주 모처럼 반등한 뉴욕증시는 다시 낙폭을 키웠다. 특히 최근 반등 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크게 하락,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예상한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8.0%로 전월(7.5%)보다 높아진 것은 물론 1987년 8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였다.

 

 

또, 같은 날 발표된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6월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19를 기록해 지역 제조업 활동의 위축세도 확인됐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이날 9.0원 오른 1,292.4원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유발하는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그날그날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심리 위축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1.52%), LG에너지솔루션(-2.68%), SK하이닉스(-2.1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네이버(-2.97%), 삼성SDI(-1.38%), LG화학[051910](-3.51%) 등 전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0.69%), 건설(0.39%), 전기가스(0.31%) 정도만 강세를 보이고 비금속광물(-2.24%), 의료정밀(-2.08%), 철강·금속(-1.95%), 운송장비(-1.82%), 서비스(-1.73%) 등 대부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1.56%) 내린 757.52다. 지수는 전날보다 10.30포인트(1.34%) 내린 759.21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 2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엘앤에프(-6.13%), 카카오게임즈(-4.48%), HLB(-1.02%), 펄어비스(-3.17%)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정치

더보기
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