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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가처분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공개 기자회견"

  • 등록 2022.08.06 10:54:47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관련,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비대위 전환을 추인한 데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당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현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추인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언급은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이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으로, 법적 대응 방침을 본인 입으로 구체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또한 '당이 빠른 속도로 비대위로 전환하는데 언제쯤 입장을 낼 생각이냐'는 KBS 질문에 "직접 법적 대응 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이 보도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중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만나왔다.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당 상황에 등에 대해 비판을 하긴 했지만 법적 대응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이 대표의 법적 대응과 관련,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대표가 9일까지 가처분 신청서 초안을 보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 의결의 효력정지,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대표에 대한 징계결의의 효력정지까지 구할 것"이라면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우나, 현 단계에서는 당 대표로서의 복귀 가능성이 좌절될 위험이 있어 인용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1천6백명 정도가 오픈채팅방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집단소송에 참여할 인원이 500명 이상 정도가 되면 변호사를 선임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들어 명예로운 결말을 이야기 하는 분들에게 저는 항상 후회없는 결말을 이야기한다"며 "그 후회없는 결말이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고 적었다.

 

서 의장의 '명예로운 퇴진' 발언을 반박하면서 정면 대응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2015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5년이나 남은 것'은 윤석열 정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4월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발언했다가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격노에 결국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것에 빗대어 자신의 현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이준석을 지우기 위해서 노력해도 좋다, '59초 쇼츠(Shorts. 59초 분량의 짧은 영상)'니 'AI윤석열'이니 역사속으로 지워도 좋다, 그런데 국민과 했던 약속들은 지우지 말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尹유튜브서 사라진 이준석 기획 영상…대통령실 "실무자 실수"' 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59초 쇼츠', 'AI윤석열' 등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기간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을 맡은 것으로 당시 윤 후보의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

 

이 대표는 "특히 양육비 선지급 같은 공약, 그 공약 때문에 믿고 윤석열 찍어 보겠다고 제 손을 잡고 이야기하던 유권자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구로구, 7월 11일 민선8기 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TV서울=이현숙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11일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하루를 보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오전 7시 남구로역 환경공무관 휴게실 방문으로 시작한다. 장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어서 오전 7시 40분부터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장 구청장은 주민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핀다. 오전 8시 30분에는 구로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표창 수여, 구청장 훈시, 직원 하례 등이 이어지며, 평소와 같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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