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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오름세…2,460선 안팎

  • 등록 2022.08.25 09:47:05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25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5포인트(0.58%) 오른 2,461.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개장한 뒤 2,46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09억원, 1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341.5원에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치솟는 물가와 환율 방어 등을 고려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1%)가 일제히 상승했다.

잭슨홀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최근 며칠간 하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나흘 만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은 이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물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통제하기 위해 연준이 계속 통화 긴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한때 3.12%까지 높아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진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다만 잭슨홀 회의 경계 심리, 유가와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후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 불안이 촉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 시장 방향성은 잭슨홀 회의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0%), 현대차[005380](1.06%), 네이버(1.45%), 카카오[035720](0.67%), 기아[000270](1.1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1%), SK하이닉스[000660](-0.54%), LG화학[051910](-0.33%), 삼성SDI[006400](-1.18%)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운수·창고(2.28%), 기계(1.71%), 종이·목재(1.33%), 화학(1.08%), 유통업(1.00%) 등이 특히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4포인트(0.65%) 오른 798.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6%) 오른 795.1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90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카카오게임즈[293490](1.71%), 펄어비스[263750](0.53%), 셀트리온제약[068760](0.13%) 등이 강세인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04%), 엘앤에프[066970](-0.52%) 등은 약세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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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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