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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오는 17일 ‘중국을 읽다’ 학술포럼 개최

  • 등록 2022.09.16 09:32:09

 

[TV서울=변윤수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신세계관 1층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한국 내 유명한 한학자(汉学家)들을 초청해 ‘중국을 읽다’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신경숙 이사장은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은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다니는 길처럼 한 사람이 지나고, 두 사람이 다니다 보면 길이 생기는 것처럼 희망은 그런 것’이라고 했다”며 ”우리는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 3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한중 양국은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더 깊은 우호관계를 맺어감으로써 보다 더 큰 결실을 맺고,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가는 희망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동석 교수가 ‘주역의 내실해석’, 김호 교수가 ‘중국 고전산문으로 바라본 현재의 한중관계’, 임명 교수가 ‘흑룡강 지역문화와 유화의 연구’, 박성진 교수가 ‘손자병법의 전래와 수용’, 이윤화 교수가 ‘유학과 한중가치공동체’, 이근주 교수가 ‘중국 차의 보급과 발전’, 우수근 교수가 ‘중국인의 의전대접문화’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아울러 중국문화원 츄헝싱 주방장의 현장 월병 제작 퍼포먼스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지난 2004년 설립돼 2006년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단체로서 한중양국의 경제,문화,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서울경기지회·부산·대구·울산·전남·광주·전북·제주·강원·대전세종충청 등 10개 지회가 있으며, 한중기업인들과 플로깅대회, 장학금 전달, 사랑의 연탄 봉사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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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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