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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우디 투자장관, "韓기업들과 40조원 투자 계약"

  • 등록 2022.11.17 15:05:39

 

[TV서울=신예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기업들과 총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샤르크TV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운용기관 사우디벤처캐피털(SVC)을 인용해 한국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다.

 

이런 보도는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맞춰 이날 양국 정부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건은 한국 민간 민간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17건은 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관·기업 간, 3건은 사우디가 투자한 기업과 국내 건설사 사이의 계약이다.

 

사우디 TV채널 알아라비야 방송은 알-팔레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26개 사업에는 9조원 규모의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으로 알려진 '샤힌(shaheen) 프로젝트'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알-팔레 장관이 해당 프로젝트를 한국에 대한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아람코가 대주주인 에쓰오일(S-oil)은 이날 샤힌 프로젝트 본격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정유·석유화학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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