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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걸그룹 블랙핑크, 영국 런던서 유럽투어 포문…"엄청난 에너지 받고 가"

  • 등록 2022.12.03 11:30:57

 

[TV서울=신예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런던 '디 오투'(THE O2)에서 월드투어 유럽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약 3만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 공연장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리애나, 휘트니 휴스턴,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내로라하는 전 세계 팝스타들이 선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이 무대에 오른 유일한 K팝 여성 가수로 또 하나의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블랙핑크는 오프닝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비롯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뚜두뚜두',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등의 히트곡으로 현지 관객을 즐겁게 했다. 블랙핑크는 "엄청난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약 3년 만의 런던 공연인데 우리 팬들은 여전히 뜨겁고 사랑스럽다. 오늘 밤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블랙핑크는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이상경 등 내로남불과 위선 '부동산재앙' 4인방 해임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재앙'으로 규정하고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정책 책임자들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차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지목한 뒤 "부동산 대책을 만든 핵심 4인방 모두 수십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라며 "대출은 투기라고 국민을 훈계하고 정작 자신들은 대출과 '갭투기'로 부를 쌓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차관은 갭투자를 통해 6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챙겼다"며 "그런 사람이 국민에게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말했다. 이보다 뻔뻔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차관 발언을 사과하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 분노는 이미 폭발했다"며 "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도 모자랄 일"이라고 했다. 또 "김 정책실장은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사서 서초구 아파트를 얻었고, 구 부총리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이 위원장은 대출과 갭투자로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으로 얼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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