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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물가에 편의점 업계 대규모 할인행사…1천원대 도시락도 등장

  • 등록 2023.03.30 09:08:14

 

[TV서울=변윤수 기자] 고물가에 먹거리 가격이 잇달아 오르자 편의점 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4캔에 1만2천원까지 오른 맥주는 묶음 상품으로 30% 가격을 낮추고, 밥과 김치만 담아 가성비를 극대화한 1천원대 도시락 상품도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매달 1일부터 11일까지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쓔퍼세일'을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 상품은 총 91종으로 생수와 즉석밥, 탄산음료, 세제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하절기 수요가 증가하는 맥주 18종은 묶음 상품으로 구성해 4개입에 8천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48개 제품은 1+1으로 선보이고, 생수 등 한정 특가 상품 7종은 최대 50% 할인한다.

4월 한 달간 햄과 두부, 유부 등 식재료는 최대 30% 할인하거나 1+1으로 선보인다.

CU는 전체 매출에서 1+1 상품 비중이 지난해 27.2%로 2020년보다 10%포인트 증가하는 등 가격 민감도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원더밥'을 내놓았다.

 

일반 도시락보다 밥 양을 10%가량 줄이고 볶음김치만 담은 원더밥은 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만들었다.

개당 가격은 1천500원으로 컵라면과 함께 먹어도 2천원대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또 옛날 감성을 떠올리는 경양식 콘셉트의 '돈까스&수프정식'과 가성비를 높인 '39도시락', 3천원대 컵밥 상품 등 다양한 도시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런치플레이션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올해 들어 이마트24의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넘어섰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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