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경제


KB증권, 호텔신라 목표가↓…"시내 면세점 매출 부진 전망"

  • 등록 2023.07.21 08:49:09

[TV서울=이현숙 기자] KB증권은 21일 호텔신라[008770]의 시내 면세점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보따리상 대상 할인율 축소 전략 등으로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초과한 점은 긍정적이나, 연초 이후 시내 면세점 매출 흐름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부진한 소비 경기, 구매 채널 다각화 등이 시내 면세점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후 시장 규모 전망치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시내 면세점의 매출이 3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공항 면세점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컨센서스(51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도 "면세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국내 면세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까지 동반된다면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