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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CEO아카데미 4차 강연

‘잡코리아’ 창업자 김승남 회장

  • 등록 2013.10.30 12:43:52

TV서울·영등포신문 부설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취업포털 ‘잡코리아’ 창업자로, 일각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김승남 ㈜조은세이프 회장을 초청, 4차 강연회를 가졌다.

10월 28일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 수강생인 CEO(경영인)들 외에도 정찬선 세무법인 석성 대표(전 영등포세무서장), 송봉헌 한국전뇌사고연구소장, 유태전 인봉의료법인 회장(영등포병원 이사장)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과 정창영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독도영화 ‘놈이 온다’ 총제작자인 신승호 영화감독과 가수 박수정 씨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김승남 회장은『우리가 함께 이루는 좋은 성공』(저서 제목)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성공의 척도는 ‘좋은 가치관’”이라며 “‘경영기법’ 이전에 ‘인간의 바탕’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처럼 ‘좋은 인성이 성공을 만든다’고 피력한 그는, 이에 대한 바탕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을 꼽았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열정의 토대가 되며 이러한 열정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 성공으로 이끌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은 자기 영역을 확장(인맥 등 네트워크) 시키는 무기가 되어 역시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성공철학이다.

물론 성공을 위해서는 “확실한 능력 구비”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보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은행에서 보험회사로 이직하면서 그것도 임원이 아닌 부장직을 자처해 일선 영업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역시 ‘자신을 낮춘다’는 마음의 자세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회사에 들어가기 보다는, 작은 회사에 들어가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작은 직물회사에 입사, 그가 의도한대로 대업을 이뤄낸 한 경제인의 이야기도 전했다. 여기서 “작은 직물회사”란 ‘선경직물’ 이다. 알다시피 ‘선경’은 현재 굴지의 대기업인 ‘SK’의 전신이다. 그리고 소개된 경제인은 바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제28대 전경련 회장)이다.

이밖에도 자신을 낮춰 성공한 사례를 열거한 김 회장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3단계로 나눠 회고했다. 1단계는 군대생활(육군 중령 예편), 2단계는 금융기관 근무 시절(충북은행 안전관리실장 → BYC생명 상무), 3단계는 창업이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4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바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실 김 회장은 조은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미 ‘제4의 삶’에 들어가 있다.
강연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터득할 수 있느냐’는 한 젊은 수강생의 질문에, 그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훈련이 필요하다. 때문에 스스로 터득하기보단, 그 같은 삶을 살아온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려라”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CEO아카데미는 11월 25일 ‘미모의 女한의사’ 김혜남 박사를 초청해 5차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서귀포 앞바다서 세계 첫 신종 '쏙류' 발견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 쏙류 1종이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8월 제주 서귀포 문섬 연안의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굴을 파고 서식하는 신종 쏙류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쏙류는 전 세계적으로 8종만이 알려진 가이시마쏙 속에 속하는 종이다. 형태적·유전적 특성이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달라 최근 신종으로 확인됐다. 신종이 속하는 쏙과의 종들은 갯벌이나 바닷속 퇴적물에 굴을 파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관찰된 굴의 분포를 고려할 때, 해당 지역에 수천 개체 이상 서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올해 4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게붙이류의 미기록종이 서식하는 걸 확인했다. 미기록종은 국외에서 서식이 확인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생물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게붙이류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열대·아열대 연안에 넓게 분포하는 포르셀라넬라 하이가에다. 일반적으로 바다조름류와 공생하며, 넓은 붓모양의 턱다리를 이용해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여과해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 종의 서식 규모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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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정통망법 상정, 필버 돌입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한 뒤 해당 법원의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 배치안을 정하고, 이를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절차 등을 밟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죄 등 수사 관련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전담해 심사하는 영장전담판사 2명 이상을 두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담겼다. 해당 영장전담판사 역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보임된다. 전담재판부는 원칙적으로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한다는 내용의 부칙을 뒀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은 현재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가 계속 담당하게 된다. 이 법안이 전날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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