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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 인플레 둔화에도 소폭 하락

  • 등록 2023.08.11 17:02:20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11일 미국의 긴축 우려 완화에도 2,590대로 뒷걸음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40%) 내린 2,591.2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9포인트(0.37%) 오른 2,611.25에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오후 들어 약세를 굳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6억 원, 6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35억 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시장 전망치(3.3%)를 밑돌았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4.7% 올라 전월 상승률과 전망치(각각 4.8%)보다 낮았다.

 

이에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졌으나 이날 지수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미국의 채권 금리 상승에 반응해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나타나면서 지수 움직임이 제한됐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타국 채권에 비해 매력도가 높아져 달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미국 7월 CPI 결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는 우선 사그라들었으나,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 수준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여지가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주는 미국의 7월 소매 판매 등 실물 지표를 확인하는 기간"이라며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발표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74%)와 SK하이닉스(-2.70%)가 동반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1.62%)과 POSCO홀딩스(-3.51%), LG화학(-1.89%), 포스코퓨처엠(-2.54%) 등 이차전지주도 약세를 보여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SDI(1.77%)와 현대차(1.11%)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7%), 철강 및 금속(-2.31%), 의료 정밀(-2.19%), 유통업(-1.08%) 등이 약세였고 음식료품(1.75%), 운수장비(1.59%), 보험(1.0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1포인트(0.10%) 오른 912.2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29%) 오른 913.97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97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 원, 10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4.15%)과 에코프로(-2.49%), 엘앤에프(-2.41%) 등 이차전지주가 나란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2%), JYP Ent.(1.97%)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10조3,056억 원, 11조8,863억 원이었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0.30포인트(0.40%) 내린 2,591.26으로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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