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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닷 어워드'서 7개 상 수상

  • 등록 2023.08.15 10:00:42

 

[TV서울=나재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정한다.

현대차[005380]는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N 비전 74'는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 산스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투영한 것으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거의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ccNC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자연에 존재하는 수평선을 모티브로 일관되고 심플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시했다.

현대 산스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로,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나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000270]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전시'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후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주제로 광주 비엔날레, 부산 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해 고객 소통을 이어왔다.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는 역동적 느낌의 대각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EV9에 최초로 적용됐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마이 제네시스는 기존 5개의 앱에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만든 플랫폼으로,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한 유기적 디자인 경험을 제시했다.

서울 모빌리티쇼 2023에서 선보인 '제네시스관'은 한옥의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 미로 재해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대한부동산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 오는 25일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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