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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中경기 우려에 1.8% 하락 2,520대 거래 마감

  • 등록 2023.08.16 16:14:25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16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8% 가까이 하락, 2,52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거센 매도 속에 2.6% 하락해 870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5.23포인트(1.76%) 내린 2,525.6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0.74포인트(0.81%) 내린 2,550.1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장중 2,520.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 원 3,5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개인 홀로 3,2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계속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채권 거래 중단으로 불안이 대두된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7월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하고, 산업생산은 3.7%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 1∼7월 고정자산 투자도 3.4% 증가하는 데 그쳐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실물지표 부진과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 우려를 중심으로 중국의 경기 불안심리가 확대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원화 약세 기조도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오른 1,33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특히 포스코퓨처엠(-5.41%), 셀트리온(-5.39%), POSCO홀딩스(-5.37%)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5.66%), 섬유의복(-4.05%), 화학(-3.22%) 등의 낙폭이 컸으며 통신업(0.30%) 정도만 전장 대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39포인트(2.59%) 내린 878.2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86%) 내린 893.93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며 877.8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 원, 1,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1,60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7.80%), 에코프로(-6.40%), 셀트리온제약(-6.43%), 에코프로비엠(-4.56%)의 내림 폭이 컸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650억 원, 11조7,0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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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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