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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짜로 바꿔친 '리차드밀' 시계 2개 회수…4개 추적 중

  • 등록 2023.09.15 11:41:40

 

[TV서울=신민수 기자] 시가 40억원에 달하는 명품시계들을 중고로 사들이는 척하며 짝퉁으로 바꿔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진품 '리차드 밀' 시계 1개를 압수하고 부산에서 이미 팔아넘긴 시계 1개도 회수했다. 나머지 4개는 일당의 동선을 추적해 행방을 쫓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강남구 신사동의 명품매장 운영자 30대 A씨와 20대 직원 B씨 등 4명을 특수절도·무고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4시께 시계를 판매하러 온 태국 국적 C씨에게 리차드 밀 시계 6개를 건네받은 뒤 사진을 찍는다며 사무실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품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직원 한명이 진품을 몰래 들고 나가 매장 밖에서 기다리던 일당에게 건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빼돌린 시계 6개의 정품 가격을 합하면 40억원에 이른다.

이들은 한술 더 떠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온 가품 시계를 놓고 C씨에게 "정품인지 감정하자"고 제안했다. 감정 결과 가품으로 드러나자 되레 C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사건 당일 사기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C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오히려 바꿔치기 피해를 입은 정황을 확인해 지난 6일 일당 5명을 체포하고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1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등 이유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부동산 허위거래 대응·가격체계 정비 병행돼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왜

김원태 시의원,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정책 확대 필요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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