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8.8℃
  • 맑음강릉 22.0℃
  • 흐림서울 19.5℃
  • 흐림대전 19.2℃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7.9℃
  • 맑음광주 18.0℃
  • 맑음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18.0℃
  • 맑음제주 18.1℃
  • 구름많음강화 18.8℃
  • 구름조금보은 15.1℃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종합


튀르키예, 이라크 북부 PKK 근거지 공습…앙카라 폭탄테러 보복

  • 등록 2023.10.02 10:07:24

 

[TV서울=이현숙 기자] 튀르키예가 수도 앙카라 정부 청사 밀집 지역에서 폭탄 테러 시도가 벌어진 당일 쿠르드계 무장세력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이라크 북부 근거지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PKK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튀르키예 당국도 용의자 중 1명이 PKK 소속임을 확인한 이후다.

A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밤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 메티나, 하쿠르크, 칸딜, 가라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습으로 동굴과 방공호, 저장고 등 PKK 관련 목표물 약 20개를 파괴하고 다수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발표에 앞서 내무부는 "용의자 2명 중 1명이 PKK 테러리스트 조직원임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의 신원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또 사건 현장에서 C-4 폭발물 9.7㎏과 수류탄 3개, 유탄 발사기 1개, 소음기가 부착된 글록 권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앙카라에서는 의회 개원을 앞두고 내무부 청사 입구에서 차량 폭탄 테러 시도가 벌어졌다. 소형 상용차를 몰고 온 용의자 2명 중 1명은 자폭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관 2명이 이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앙카라에서 폭탄 테러가 벌어진 것은 2016년 3월 도심 대로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하면서 37명이 숨진 이후 8년여 만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의회 개원 연설을 하고 "시민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들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테러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PKK는 쿠르드계 매체인 ANF 통신에 "우리 '불멸 여단' 소속 팀이 튀르키예 내무부를 상대로 희생 작전을 벌였다"며 이번 사건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 "재정 여건 어렵지만 '동행·매력 서울' 실현 가속"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지나 실현 가속화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개회식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민선 8기 출범 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실현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했고 그동안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서 서울을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닦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적극재정'을 하기에는 시의 재정 여건이 여전히 많이 어렵다"고 토로한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및 경기둔화로 지방세 수입이 6천억원 이상 대폭 감소하는 등 내년도 세입 여건이 유례없이 악화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증액하는 등 줄일 곳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쓰고자 노력했다"면서 '약자와의 동행', '안전한 서울', '매력적인 서울'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민생경제와 시민의 안전, 도시경쟁력 강화에 최우선 가치






정치

더보기
與, 공매도 한시적 금지 주장…"금융위, 제도 개선 소극적" 질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불법 공매도 문제를 바로잡을 제도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불법 공매도와 관련한 전수조사와 제도적 개선이 완비될 때까지 공매도 자체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씀을 줬다.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썼다. 그는 "불법 공매도는 주가조작에 준해 처벌해야 한다"며 "회복 불가능한 재산상 불이익이 있어야 불법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융감독원 역시 공매도에 관한 제도적 개선과 한시적 금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금융위원회와 정부 관료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불법 공매도 처벌, 기관·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담보 비율 합리적 조정, 과도한 주가 하락 시 '공매도 서킷 브레이커'(주가 하락이 과도할 경우 자동으로 공매도 금지) 적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금융당국은 대통령 취임 1년 6개월 동안 공매도 관련 공약 이행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 이제 와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