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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반도체 21개월만 최대

  • 등록 2024.04.01 09:54:44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의 3월 수출이 작년보다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수출액은 565억6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늘어났다.

 

 

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IT 수요가 급증했던 2022년 수준까지 회복됐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는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디스플레이(16.2%), 컴퓨터(24.5%) 수출은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5.5%) 수출도 3개월간 이어진 감소세를 끊어내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선 중심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3월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해 8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3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5.0% 감소했다. 월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대중 수출은 0.4%, 대미 수출은 11.6% 증가했다. 3월 대미 수출은 109억달러로 역대 3월 기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한국의 3월 수입액은 522억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줄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흐름에 따른 원유(-12.8%), 가스(-37.4%), 석탄(-40.5%) 등 에너지 수입액의 감소가 전체 수입 감소에 끼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42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0개월 연속으로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 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1조원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수출 기업 지원에 속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애병원, 연세암병원과 ‘One-Stop’ 통합 플랫폼 진료 시작

[TV서울=변윤수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연세암병원과 함께 전문 협진,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플랫폼 진료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연세암병원 전문 교수진의 협진 의견을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이번 협력 확장을 위해 성애병원은 지난 11월 20일 연세암병원과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실증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한 성애병원 의무부원장, 김용배 연세암병원 부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으로 성애병원 환자들은 ▲연세암병원 전문의 비대면 초진 ▲초진 후 연세암병원 진료예약 즉시 연동 ▲필요 시 다학제 전문협진 자동 연계 ▲진료 의뢰·자문·결과 회신까지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 등의 과정을 성애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번거로운 전화 예약, 직접 방문, 서류 전달 과정을 없애고 성애병원이 지역 내 연세암병원 ‘전진기지(Front Clinic)’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환자중심 의료모델이다. 박창한 성애병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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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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