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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용산구, 서울 자치구 첫 '감염병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4.04.09 09:00:38

 

[TV서울=변윤수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5일 구 보건소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신종·재출현·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에 대비한 자체 훈련이다.

 

이 훈련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상황 발생 및 신고 인지 ▲기초역학조사 ▲ 보고 및 환자 분류 ▲ 환자 이송 및 검체 의뢰 ▲확진 판정 및 후속 조치 등 순서를 숙지하고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실제 상황에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보고 서식, 연락망, 상시선별진료소 운영 지침 등 관계 서식도 정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상황 기반 모의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언제든지 새로운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흔들림 없고 신속·안전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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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마약 퇴치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열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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