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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올해 퀴어축제 서울광장에서 못한다

  • 등록 2024.04.12 14:32:45

[TV서울=변윤수 기자]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광장 사용을 신청한 여러 행사 가운데 '책읽는 서울광장'을 낙점했다.

 

서울시는 12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를 열어 5월 31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한 3개 행사의 내용을 심의한 끝에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책읽는 서울광장은 부대행사로 ‘동행마켓’과 ‘여행도서관’을 포함해 운영한다.

 

서울퀴어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기독교계 단체 다시가정무브먼트의 ‘부스트 유어 유스’(Boost your youth)가 경합을 벌였다.

 

 

앞서 퀴어문화축제와 서울도서관, 다시가정무브먼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서울광장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광장 신고자의 성별·장애·정치적 이념·종교 등을 이유로 광장사용에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는 원칙(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 조례)을 토대로 행사의 연속성과 효율성, 대외적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30일과 6월 1∼2일에 광장 사용이 이미 수리돼 있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행사 도중인 5월 31일에 타 행사를 수리할 경우 행사의 연속성, 효율성과 사전에 협의된 대외기관과의 신뢰성 문제 등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동행마켓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부대행사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계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는 지역상생 행사다.

 

올해의 경우 4월 20일부터 충남 홍성군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서울도서관 행사 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강원 횡성군이 참여한다.

 

 

여행도서관은 5∼6월 중 격주로 국가별 문화를 소개해 해외 각국의 문화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 기간에는 미국 예일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의 경우 퀴어축제 조직위가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했지만 기독교단체의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사용이 의결된 바 있다. 작년 퀴어축제는 을지로2가 일대로 옮겨 진행됐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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