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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등록 2024.04.26 17:10:56

 

[TV서울=곽재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2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공범인 3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 C씨의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도주했다.

 

이후 B씨는 당일 낮 12시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상하이로 달아났으며 A씨는 혼자 한국에 남아 대전과 충남 공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범행 닷새 만인 전날 인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가 검거될 당시 그를 차량에 태우고 다닌 50대 중국인 지인도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9만 달러 중 5만 달러는 환전한 뒤 중국으로 간 B씨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국에 입국한 C씨는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무역 일을 하느라 당시 많은 돈을 가방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C씨가 입국한 다음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이 미리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하루 전날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사전 답사를 하는 등 계획 범행을 한 정황이 있다"며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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