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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에 훈련장 못구한 장애인 선수 '발동동'

  • 등록 2024.06.08 09:04:36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로 장애인 역도 선수들이 거리로 쫓겨날 처지에 놓여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8일 부산시장애인역도연맹에 따르면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에 있는 훈련장이 재개발로 철거될 예정이어서 선수들은 9월 30일까지 퇴거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체 훈련장이 확보되지 않아 선수들은 훈련을 중단할 처지에 놓였다.

연맹에는 100여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고, 매년 50∼70여명의 선수가 각종 대회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장애인 역도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애인 역도 선수들은 과거 사직운동장에서 일반 선수들과 함께 운동했으나 8∼9년 전부터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넘어와 훈련하고 있다.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조성된 이 요트경기장에는 당시 북한 선수단 훈련장으로 쓰기 위해 관련 시설이 만들어져 있었다.

연맹 관계자는 "재개발이 다가오는데도 부산시를 비롯해 그 누구도 대체 훈련장에 대해서 대안이 없다"면서 "선수들이 훈련을 그만두는 상황이 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 역도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열린 경기도지사배 대회 출전도 포기했다.

 

대안 없는 재개발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내년에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해 이런 홀대를 하면서 부산시가 어떻게 체육 행정을 자랑하고 홍보할 수 있겠느냐"면서 "대체 훈련장을 찾으며 성실하게 대화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마리나 대여업에 종사자들이 재개발 방식에 항의하면서 요트 30대를 이용해 해상 퍼레이드를 열기도 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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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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