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8월 중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언어, 정서,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대상으로 검사·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지원해 주는 유치원을 의미한다.
교수와 특수학교 교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아이성장 지원단을 활용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 등도 한다
책임유치원으로 선정된 유치원 원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1개 유치원, 6월 15개 유치원을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으로 지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공사립 유치원은 296곳이다.